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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레임은 ‘아트 모드’를 통해 TV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그림이나 사진을 실제 아트 작품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런스’(Counterbalance)에서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와 협업해 더 프레임을 통해 영상 작품 ‘메이드인’(Made in)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완 작가는 2014년 삼성 미술관 리움이 제정한 ‘제 1회 아트스펙트럼 작가상’과 2015년 ‘제 26회 김세중 청년조각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아트바젤 홍콩으로부터 ‘주목할 작가 9인’에 선정되기도 한 현대미술가다.
메이드인 시리즈는 이완 작가가 중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의 근대화 및 문화를 상징하는 특정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각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획일적인 세계화 속에서 어떤 가치 변화를 경험하는지를 드러낸다.
이완 작가는 “삼성 ‘더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스크린이자 TV”라며 “이 제품은 베니스 비엔날레 참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미술관, 갤러리, 작가들에게 굉장히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이제는 제품의 기능보다 어떻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라며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해 더 프레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베니스 비엔날레는 1985년 이탈리아 베니스시가 창설한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 행사다. 전 세계 90여개 국가가 참여해 각 나라의 대표 작가들을 선보이는 ‘국가관’ 제도로 운영돼 미술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