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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V, UHD TV영화 2편 만든다

김현아 기자I 2015.06.29 16:12: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카이티브이(skyTV)(대표 김영선, https://tv.skylife.co.kr)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빌딩 8층 미디어가든에서 ‘UHD TV영화’ 제작 발표회를 열고 UHD TV영화 신작 <그녀의 전설>, <바라던 바다> 두 편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UHD TV영화 프로젝트에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 영화 감독인 김태용과 장진이 참여했으며, 특유의 감각적인 장면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선사한다. 촬영과 녹화, 편집, 전송 등 제작 전반의 과정에 UHD 방송 장비를 투입해 생생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제작 발표회는 영화 감독 김태용과 장진, 배우 최강희와 고두심, 박건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용 감독의 작품 <그녀의 전설>은 제주도 해녀인 어머니가 물질 도중 사고를 당한 후 곰으로 변신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를 유쾌하고 잔잔하게 담았다. 김태용 감독과 주연 배우 최강희는 UHD TV영화 작품에 임한 소감과 촬영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진 감독의 <바라던 바다>는 장진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대사가 담긴 작품으로 평생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노총각 아들이 서로 난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바다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어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 고두심과 아들 역의 배우 박건형은 장진 감독과 촬영한 후기를 밝히며 처음 도전한 UHD TV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카이티브이는 지난 6월 1일 드라마‘오락 콘텐츠를 방송하는 skyUHD1 채널과 네이처?다큐 콘텐츠를 방송하는 skyUHD2 채널을 본격적으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UHD 전문 채널 개국을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지속해 화질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까지 갖춘 UHD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카이티브이 김영선 대표는 “UHD TV 영화를 통해 시청자들께서 기존 방송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고품격 UHD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24시간 HD 채널을 운용한 송출 노하우와 국내 유일의 3D 방송을 제작 및 방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만족할만한 UHD 방송콘텐츠를 선보여 국내 UHD 시장을 대표하는 방송 채널 사업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고두심‘박건형 주연의 장진 감독 작품 <바라던 바다>는 7월 3일 밤 11시에, 최강희 주연의 김태용 감독 작품 <그녀의 전설>은 오는 7월 10일 밤 11시에 skyUHD1 채널(채널번호 스카이라이프 1번, 올레TV 1번)에서 첫방영된다. 7월 11일부터 올레TV 등 IPTV와 스카이라이프 PPV 서비스, 온라인 VOD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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