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여성가족부와 매일유업, 제로투세븐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에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오는 5일 오후 3시 종로구 매일유업 대회의실에서 매일유업, 제로투세븐과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을 위해 분유와 출산에 필요한 물품 등 3년간 총 9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또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은 물품 지원뿐 아니라 다문화·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수유 및 이유식 상담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아 다문화와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