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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이번 총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도시 주차의 재정의: AI와 데이터로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주제로 단독 세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션에서는 2017년 출시된 카카오 T 주차의 사업 성과와 기술이 소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과 운영, 설비를 연계해 전국 주차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자동결제 기반 무정차 출차와 클라우드 관제 등을 적용해왔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개념검증(PoC) 계약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도 주차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카메라 기반 번호판·주차면 인식과 실내외 3D 공간 지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가 약 162만건의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 T 주차패스와 자동결제 등 플랫폼 기반 주차 기술을 이용할 경우 출차 간격이 최대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주차 시스템이 출차 과정의 병목을 줄이고 도시 교통 흐름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회 기간에는 기술 학술 세션과 글로벌 콘퍼런스에도 참여했다. 한국과 네덜란드가 함께 진행한 스마트 모빌리티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체코 교통부 관계자들과도 면담하며 해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외국인 참관객의 현장 이동 지원에도 자사 서비스를 활용했다. 전체 유료 등록자의 약 70%를 차지한 해외 방문객을 위해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에 강릉 올림픽파크 총회장 전용 가상 승차장을 만들고 현장 택시 픽업존도 운영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총회 참여 공로를 인정받아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준법경영부문장은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AI·데이터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교통 관계자들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 교통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이자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의 거점이 될 주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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