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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세…코스닥도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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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8.14 09:12:42

기관 홀로 순매수…개인·외국인 순매도 지속
“국내 증시는 정책 불확실성으로 상단 제한”
업종 지수 대체로 강세…시총 상위종목 혼조
코스닥도 강보합세…개인 홀로 순매수 이어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6포인트(0.23%) 오른 3231.6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70억원, 25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95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시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확신하며 금리 하락 수혜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미국 정부 인사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겨냥해 금리 인하를 계속 압박하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66포인트(1.04%) 오른 4만 4922.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2포인트(0.32%) 상승한 6466.58로, 나스닥지수는 31.24포인트(0.14%) 오른 2만 1713.14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200선을 전후로 수급 공방전 이어지며 보합권 흐름 예상되는 상황에 옵션 만기일 속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랠리를 이어나가는 상황에 국내 증시는 국내 고유의 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상단이 제한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50%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9%, 0.34%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IT 서비스 업종이 1.78% 오르고 있는 상황에 보험, 금융 업종이 각각 1.33%, 1.0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계·장비,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0.86% 0.34%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8%) 내린 7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250원(1.17%) 하락한 27만 475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1.80%) 오른 39만 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역시 각각 0.48%, 0.46%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4%) 오른 815.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홀로 894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652억원, 20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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