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술에 취해 2층 창밖에서 벽돌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창밖에 문을 괴는 용도로 쓰이던 벽돌을 두 차례 던져 행인을 다칠 뻔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자는 “위에서 돌멩이가 떨어졌다. 건물이 노후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사림이 직접 던졌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