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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출판계에 따르면 푸바오의 다섯 번째 관련 도서이자 강철원 사육사의 첫 본격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시공사)는 예약 판매(예판) 하루 만에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도서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이날 기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예스24에선 종합 5위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다음 달 3일까지만 일반에게 공개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마지막 푸바오 에세이를 소장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예판되자마자 발빠르게 구매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 푸바오 관련 책들도 재조명 받는 추세다. 예스24에 따르면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 ‘전지적 푸바오 시점’,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아기 판다 푸바오’ 등 총 4권의 판매량이 예약판매 시작일인 2월 20일을 기점으로 하루 만에 60% 급증했다.
알라딘 에세이 담당 도란 MD(상품기획자)는 “강철원 사육사의 꼼꼼한 노트를 들여다보는 값진 기회는 덤, 푸바오와의 아쉬운 작별을 준비하는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만한 책”이라며 “푸바오가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하루 새 15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려 푸바오에 대한 관심과 작별의 아쉬움을 함께 실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알라딘은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출간 기념 기획전을 열고, 도서 구매자에게 알라딘에서 제작한 푸바오 키보드 덮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푸바오에게 전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