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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정부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 현장에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공공부문이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국정의 중심이 국민에게 있고,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께서 변화를 체감하셔야 의미가 있는 만큼, 올해 예산에 반영된 사업 중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80여개 민생사업을 선별하여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민생사업에는 △소상공인의 금융·에너지 부담 경감 지원, △청년들에 대한 교통·일자리·생활 지원, △아동 및 양육가정을 위한 부모급여 및 신생아 주택 특별공급 △저소득층 생계급여 △노인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될 방침이다.
김 차관은 “재정당국과 각 부처가 ‘범정부 원팀’을 구성해 주 단위로 핵심 민생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민생사업을 적극 홍보해 국민이 정부 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1분기(1~3월)에는 매주 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 차관은 “신속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여 집행속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