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러분의 치열한 도전정신과 배려 그리고 책임감은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초저출생, 고령인구 증가, 저성장 등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7월 개최된 제1회 여성기업주간 행사에는 윤 대통령이 방문했던 바 있다.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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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특히 대한민국 최초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여서 의미를 더했다.
그는 “저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업인으로 불철주야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일한 경험이 있다”라며 여성기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장혜원 한국여성벤처협회수석부회장,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 박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과 함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조경선 신한 DS 대표, 이영 중기부 장관,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