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은 2023년 하반기 내 임상 대상자 투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12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큐라클 관계자는 “CU06의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확인된 결과가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들에게도 확인돼 개념검증(Proof of Concept)에 성공한다면 후속 임상연구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임상을 주도하는 찰스 와이코프(Dr. Charles Wykoff)박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망막질환 연구자들이 큐라클이 제공한 CU06 비임상 데이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CU06 임상 2a상이 성공하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의 표준치료제인 안구내 주사제(항VEGF 제제)를 경구용 치료제로 대체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 만큼 신속 정확한 연구 진행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큐라클은 CU06 외에도 ▲궤양성 대장염(CU104) ▲유전성 혈관부종(CU105)▲면역항암제 병용요법(CU106)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이번 CU06 첫 대상자 등록으로 현재 계획중인 임상연구 또한 신속하게 진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