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 오른 114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2.30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44.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장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과 보합수준인 93.850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0.1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0.83% 내린 2341.5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729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3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0.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14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2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9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