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 출연 결정은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과 회사의 성장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라고 파미셀 측은 설명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당사는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약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우리사주제도 도입이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재산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순이익 가운데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지속적으로 출자해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임직원들에게 균등 배분될 예정이며,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된다. 의무 예탁기간은 4년으로 해당 기간 동안은 주식을 팔지 못하는 까닭에 이번 출연이 당장 증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우리사주조합은 직원은 물론 회사 및 주주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회사는 직원들의 근로의욕 상승으로 회사 전체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자체의 가치 상승이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