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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본예산 11.5조 초과집행..추경 조기집행률 7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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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8.07.31 13:59:59

김용진 기재부 차관 주재 7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집행률 62%로 올라서.."10년 내 가장 빠른 속도"
군산·통영 참석..김 차관 "지자체 추경 협조 필요"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부가 올해 예산을 당초 목표치보다 12조원 가까이 더 쓰며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추가경정예산 역시 목표치를 넘어섰다. 경제활성화와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2018년도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본예산과 추경에산집행실적을 논의했다. 6월말 현재 집행실적을 보면 연간 조기집행 규모 총 280조2000억원 중 174조1000억원(62.1%)을 집행했다. 상반기 목표치인 162조6000억원 보다 11조5000억원(4.1%포인트)을 초과한 액수다. 상반기 본예산 조기집행 실적은 지난 2010년 61.0%를 기록한 이후 60%내외에 머물렀다. 기재부는 “최근 10년 이래 가장 높은 집행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목표치보다 초과집행했다.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관리대상 10조 7000억원 중 7조1000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치보다 2.5%포인트가량 더 썼다. SOC사업은 관리대상 사업 38조9000억원 중 23조7000억원을 집행해 계획보다 2.2%포인트 초과 집행했다.

3조7800억원이 배정된 추경 조기집행분은 7월 말 기준으로 중 2조6600억원(70.4%)을 사용했다. 당초 기재부가 목표한 7월 말 70% 이상 집행을 달성했다.

김 차관은 “수출 호조는 지속되고 있지만 건설업·광공업 부진과 함께 고용여건 개선이 더디다”면서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 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예산과 더불어 정책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는 불용을 최소화하여 재정효율성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 통영시가 참석해 추경 편성과 집행현황,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국가 추경에 대응해 지자체 추경이 신속하게 마련·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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