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역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지제역' 내달 분양

권소현 기자I 2018.06.20 14:58:08

1519가구의 대단지..이 중 235가구 일반분양
역세권 단지로 강남 20분대 진입 가능
주변 배후 수요 풍부..전가구 남향 위주 배치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상 24~27층 총 16개 동에 1519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35가구(전용 59㎡ 42가구, 74㎡ 77가구, 84㎡ 1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SRT를 타면 강남까지는 20분대에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 주변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난해 간선급행버스가, 최근에는 평택 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작년부터 본격 가동했다. 인근 LG전자도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 중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다. 내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이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배치된다.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에서 청약통장 가입 뒤 1년이면 가구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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