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군, 강은비, 석주일, 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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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디지털 바람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우리는 실시간으로 정보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 속에 살게 됐다. 디지털 네트워크는 단순한 정보 매개체에서 상호 정보 공유가 가능한 통신 매개체로 진화했다.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랜(LAN)선을 통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데일리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열고 기술의 발달로 변화한 소통방식과 인간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 둘째 날인 20일에는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과 최군 등 유명 BJ들이 출연해 ‘랜선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관계의 혁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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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은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이다. 텔슨전자, 두루넷, KT Tech,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 ICT기업 요직을 거쳐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미디어·서비스 영역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디지털 시대 1인 미디어의 가치와 아프리카TV가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 요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유명 BJ들이 ‘직업으로서의 BJ’에 대해 논한다. 세션 사회를 맡은 BJ최군(최우람)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 인기 BJ다. 현재 ‘최군의 길거리 인터뷰’, ‘골방 라이브’, ‘쿠니쿠니 오락실’, ‘인스턴트V’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패널로 출연하는 석주일은 프로농구 선수 출신 BJ로 현재 아프리카TV 농구 중계방송 ‘프리드로우’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출신 BJ 강은비, 중국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BJ페이(배정현)가 자리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