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투어는 경기도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기의료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방문 프로그램으로, 카자흐스탄의 인카와 우즈베키스탄의 VIP 라루스의 관계자가 이춘택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춘택병원의 첨단 의료기술인 로봇 수술을 비롯해 병실, 물리치료실, 영상의학과 등 병원의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이들은 평소 좋지 않았던 허리, 고관절 부위를 영상 촬영 후 윤성환 원장의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까지 시행하며 의료 서비스를 체험했는데 매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재 입원 중인 두 외국인 환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환자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 같다”며 병원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제 학술대회, 해외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별도 해외 마케팅 없이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각국에서 외국인 환자가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춘택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011년 207명에서 2016년 347명으로, 최근 6년간 약 68% 증가했으며 2017년 11월 기준 외국인 누적 환자 수가 2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택병원은 2002년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로보닥’을 국내 최초로 도입,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성공했다. 이후 2005년 로봇 관절 연구소를 개소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량을 통해 2014년 11월 세계 최초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 1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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