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융투자대상]곽재선 회장 "자본시장 활성화로 시장참가자에 과실 안겨줘야"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금융투자업계에 “새로운 시장환경을 조성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과실을 안겨달라”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은 하나의 유기체”라며 “정성스럽게 물을 주면 역동적으로 잘 자라겠지만, 옭아매고 돌보기를 게을리하면 시들어버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 새 상품들을 적극 도입하고 새로운 IT 신기술을 접목하면서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이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또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는 국민 자산을 늘려 노후를 지켜주고 기업활동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주역들”이라며 “스스로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해져야 하며 내실을 기하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투자사들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해야 시장 참가자들에게 과실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수상업체들과 시상식에 참석하신 귀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데일리도 자본시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