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주 장관 내정자는 7일 국민안전처를 통해 발표한 A4용지 2장 분량의 글에서 “서울 광화문광장 기도회에 참석한 것은 북한의 전쟁위협과 일본의 지진 등으로 사람들이 불안해해, 문화행사를 실무적으로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서 ‘사랑을 위함이다’에 대해선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안소정 교수의 강의를들으며 이해한 것을 쓰거나 일부 인용한 것이며, 모든 사람이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내정자는 해명 끝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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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사교’ 논란과 맞물려 누리꾼들의 우려를 낳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사이비 종교, 청와대 굿판 등 모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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