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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1일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나왔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27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직전 상대 선수 네이선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장면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확인됐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거쳐 득점을 취소하고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징계위원회는 비니시우스가 공을 다툴 수 없는 상황에서 공과 무관한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고 판단해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여기에 퇴장 판정 이후 심판에게 항의한 행위로 2경기를 추가해 총 4경기 징계를 확정했다.
이번 징계는 스페인 국내 대회에만 적용된다. 비니시우스는 19일 세비야와의 라리가 9라운드를 시작으로 리그 4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징계 기간은 오는 26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첫 엘클라시코도 포함된다. 라리가 기준 마지막 징계 경기는 다음 달 8일 발렌시아와의 12라운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비니시우스는징계가 적용되지 않는 AS 로마와의 UCL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다만 비니시우스는 징계 수위뿐 아니라 발표 시점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하루 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클럽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왜 중요한 경기를 2시간 앞두고 징계를 발표했는지 징계위원회에 묻고 싶다”며 발표 시점을 문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