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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크로(거시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지금 여러 가지 변동성이 굉장히 크다”면서 “한은과 재경부 또 관련 정부부처가 필요하다면 서로 긴밀한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다”며 “특히 환율은 한은과 재경부가 더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부분이고 또 하나 또 중요한 이슈는 구조개혁이나 성장 잠재력을 키워 나가는 데 있어서도 또 한은에서 연구내용 등 좋은 의견을 주면 잘 참고하겠다”고 했다.
이에 신 총재도 “중동 상황에 대응해 시장 안정이나 외환 문제도 한은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특히 성장과 물가가 좀 상충되는 상황인데, 정책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면서 이런 현안 문제뿐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 장기적인 제도개선 원화 국제화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자주 연락하고 상의하겠다”고 했다.
신 총재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 관련 논의를 했냐는 질문에 “폭넓게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1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에 대해서는 “한국 경제의 복원력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7%(속보치) 증가했다. 한은이 지난 2월 제시한 1분기 성장률 전망치인 0.9%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순수출 기여도가 1.1%포인트였고, 내수는 0.5%포인트 기여했다. 성장의 발목을 잡던 건설투자는 2.8% 성장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한편, 구 부총리와 신 총재는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 함께 들어오면서 신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넨 등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측은 모두 “소통을 잘 하기로 했다”, “자주 만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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