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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호르무즈 봉쇄로 제품 가격 상승 기대…6%↑[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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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3.18 09:19: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강세를 보인다. 호르무즈 봉쇄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6.84%(4800원) 오른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138억원(전 분기 대비 +3201억원)으로 컨센서스 (-2249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3월 원가·판가 상승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호르무즈 봉쇄로 세계 에틸렌 공급이 31%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는데(중동 생산 -16%, NCC 생산 -16% 등), 아시아·유럽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전 연구원은 “아시아·유럽 기업들 입장에 석유화학 구입량이 평소 대비 -50%로 40일 이상 지속될 경우, 공장 가동률을 50%로 축소해야 한다”며 “최종제품 원가에서 플라스틱 비중은 자동차 150kg (20만원), 스마트폰 30g (50원), 컴퓨터 마우스 80g (100원), 볼펜 6g (8원) 등으로 미미해 shortage가 예상되면 이미 고유가로 상승한 제품가격에 프리미엄을 지급해서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민감한 부타디엔은 이미 작년 4분기 대비 134% 상승했다”며 “봉쇄가 지속되면 5월부터는 부르는 게 값이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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