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선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혁신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미디어 대상 사전 쇼케이스 ‘더 프리뷰’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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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는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대 두께의 초슬림 제품이다. 이를 올해 5~6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출시하면서 월페이퍼형 TV 시장에 진입했다. 당시에는 모니터 아래 사운드바에 파워보드와 메인보드 등을 탑재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패널과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에 이르는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해 본체 안에 담았다.
또 세계 최초로 4K·165헤르츠(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갖췄다. TV와 외부 기기 간 케이블 연결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 역시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은 크기로 설치할 수 있다.
백선필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CX담당 상무는 “경쟁사 제품 경우 우퍼가 제품 뒤에 붙어 있어 벽에 완전히 붙이기가 어렵다”며 “슬림·무선 기술에 제로 커넥트 박스가 10m 거리에 있어도 속도가 지연되지 않는 무손실 기술은 LG전자만 보유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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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CES에서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로 공개했다. 적색·녹색·청색 등 세 가지 색깔의 멀티컬러 팁을 독립적으로 구동해 색 재현력과 밝기를 높이는 제품이다.
LG전자의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색 정확도 지표(BT2020)와 디지털 시네마 표준(DCI-P3), 어도비 RGB 색역 등을 모두 충족했다. 영화나 방송을 볼 때, 사진을 감상할 때 모두 풍부한 색 그대로를 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 상무는 “밝기나 색 표현에 있어 일정 부분에서는 OLED TV보다 표현력이 좋은 측면이 있다”며 “컬러 재현을 위한 완벽한 디스플레이”라고 말했다. 가격 역시 OLED TV에 비해 접근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RGB TV의 경우 삼원색을 통해 혼색을 잘 만드는 게 핵심 기술인데, 그 중에서도 적색을 제어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LG전자가 그동안 쌓아온 OLED 기술을 통해 각각의 칩을 컨트롤해 색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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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2026년형 LG TV에 탑재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외에 구글 제미나이를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궁금한 내용을 질문한 뒤 코파일럿 또는 제미나이를 선택하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통해 사진이나 음악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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