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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게시글 작성자,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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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5.27 17:26:58

26일 이재명 후보 아주대 방문 당일 에브리타임에 게시
27일 오전 10대 남성 A씨 경기남부경찰청에 자수서 제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수원 아주대학교 방문 당일 아주대 익명 커뮤니티에 테러 청부성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혁신공유라운지에서 대학생 간담회를 마친 후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대 남성 A씨가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자수서를 제출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1분께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에브리타임은 재학 및 졸업 증명서 등 대학교 소속 학생 인증을 거쳐야 이용이 가능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다.

이 후보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간담회는 1시간 10여분 만인 낮 12시 15분께 종료됐으며 이 후보가 교정을 나설 때까지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해당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A씨가 자수하기 전 그의 신원을 특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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