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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준 무용가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Creative Artist) 상은 정재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가 수상한다. 정 교수는 미국 트리샤 브라운 무용단에서 7년간 주역으로 활동하며 클래식과 컨템퍼러리를 결합한 무용으로 한국무용계의 현대적 변화를 이끌었다.
한국무용가 김백봉(1927~2023)의 열정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백봉상’ 수상자는 최호종 전 국립무용단 부수석과 심재호 툇마루무용단 단원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특별공로상은 배우 채시라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열리는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에서는 프로젝트 S의 ‘더 호스피탈’(정석순 안무), 링크인아트(LINKINART)의 ‘마치’(March, 신창호 안무)가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