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두 영풍 사장은 “올해 4월 고려아연(010130)의 일방적 황산취급대행계약 갱신 거절 통보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사장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생산되는 부산물인 황산 계약을 즉시 끊겠다는 건 영풍을 죽이겠다는 의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건 영풍과 고려아연이 함께 살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풍은 경영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중국에 고려아연을 팔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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