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 판매하는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Y)는 연간 매출 및 순이익 가이던스를 모두 하향 조정하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어레이의 주가는 19.42% 하락한 7.2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어레이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11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억770만달러에서 2억5580만달러로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억3430만달러를 웃돌았다.
어레이는 3분기 매출은 2분기보다 낮은 2억2000만~2억35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레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2억5000만~14억달러에서 9억~10억달러 범위로,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1.00~1.15달러에서 64센트~74센트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