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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장기화될 가능성을 감안해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외화 조달, 운용 구조와 외화 차입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제2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업의 외화대출·무역금융 등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 외화대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지원방안 등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외화자금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원화를 달러화와 교환하는 데 대한 보상값인 스왑베이시스(3년)는 지난 2일 기준 -0.645%포인트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초기였던 3월2일에는 -0.9675%포인트, 미국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가시화한 4월28일에는 -1.0025%포인트였다. 마이너스(-) 값이 클수록 달러화 조달이 곤란하다는 의미다. 국가 신용 위험도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5년)도 지난 6월 0.535%포인트, 7월 0.401%포인트, 8월 0.356%포인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는 지난달 24일 기준 124.2%로 규제비율(80%)를 크게 웃돌고 있다. LCR은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의 최소 의무비율이다.
금융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운용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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