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보드카 새 캠페인 '본 투 믹스'
팬데믹 거치며 '어우러짐의 가치' 전달
브랜드 체험관 전 세계 중 한국에 첫선
판매부터 참여·전시·캠핑 공간 등 선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세계에서 ‘앱솔루트 홈’을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앱솔루트에 한국시장은 중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오픈한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에서 미구엘 파스칼(왼쪽 네번째)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와 요요진(세번째)·윤여준(다섯번째) 작가가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열린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 세계적인 주류회사 페르노리카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 마련한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이날 오픈 맞이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공개한 앱솔루트 보드카의 새 캠페인 ‘본 투 믹스(Born to Mix)’ 일환으로 마련했다”면서 “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가장 먼저 선택한 이유로 한국 시장이 앱솔루트 보드카의 중요한 시장인 점을 강조했다. 최근 홈바 등 가정에서 즐기는 홈파티와 캠핑 등 야외 활동 확산 유행 속 앱솔루트 보드카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다. 한국시장이 앱솔루트에 보여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공식 첫 행사 장소로 우리나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에서 미구엘 파스칼(왼쪽 두번째)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1921년부터 사용한 앱솔루트의 빈티지 구리 증류기(모형)와 여기서 생산한 크래프트 프레스티지 보드카 ‘앱솔루트 엘릭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
이번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는 1879년 라스 올슨 스미스가 창시한 스웨덴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의 ‘아후스 앱솔루트홈’ 유산을 이어받은 홈(Home·집)을 모티브로 한다. 일상과 휴식, 파티 등 어느 장소에서나 어울리는 앱솔루트의 정체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앱솔루트의 유산과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개 층으로 구성한 내부는 ‘헤리티지 존’과 ‘리빙룸’, ‘게임룸’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헤리티지 존에서는 앱솔루트의 생산 철학, 역대 보틀(병) 디자인, 마케팅 캠페인 히스토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리빙룸과 게임룸은 캐릭터 아티스트 요요진 작가와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 작가가 협업했다. 자유로운 드로잉 작품과 다양한 색상의 네온 그래픽 등 소비자 체험형 협업 콘텐츠를 통해 앱솔루트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예술과 결합해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에서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요준 작가가 네온 그래픽 전시·체험 공간을 소개하는 모습(왼쪽)과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협업해 마련한 2층 야외 테라스 공간.(사진=김범준 기자) |
|
앱솔루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콘텐츠 기업 ‘닷밀’과 함께한 2층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앱솔루트의 시작과 변화, 다양한 플레이버(맛·풍미)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압도적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함께 구성한 야외 테라스, 버스킹 공연, 각종 참여형 클래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솔루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단순한 보드카와 드링크의 믹싱을 넘어 ‘다양한 생각과 경험·사람·문화가 함께 연결됨으로써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과 ‘어우러짐의 가치’를 담은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이날 영상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금이 서로 함께하는 ‘믹스’의 시기”라며 “앱솔루트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유쾌한 시간과 오감 만족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