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지난해 83조2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해 자산 확대와 투자자산 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1조원이 넘는 경상적 순이익을 거뒀다고 했다.
아울러 구조조정 기업 HMM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 따라 1조4009억원 규모의 이익을 추가로 시현해 지난해 약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산은 관계자는 “대규모 이익을 재원으로 정부 앞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재정건전성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2018년 이후 정부 앞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왔다. 산은 배당금은 2019년 1449억원, 2020년 1120억원, 2021년 2096억원이다. 이로 인해 산업은행은 2021년 우수 정부 배당기관으로도 선정된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