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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서정호(47·전 인천시의원)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인천이 교육특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의 4주체가 중심 되는 행복한 인천교육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4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행정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0대 젊은 학부모로서 빠른 소통과 피드백, 인천시의회 의정활동과 교사 경험 등에서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며 “학교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도성향의 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학생 생활안전 강화 △중·고등학교 학군 재배치 △교직원지원센터·유아교육진흥원 분원·직업체험관 건립 △구도심 교육환경·신도시 과밀학급 개선 △교육 4주체(학생·부모·교사·행정직원)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인천 동구 출생인 서 예비후보는 인천체육고와 명지대를 졸업했고 인하대 석사과정 2학기 때 제적됐다. 남인천여중 체육 기간제교사, 남인천고 정교사, 인천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교육감 출마를 위해 지난해 4월 민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