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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코코아 농가' 아동노동 방지·소득 증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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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2.01.28 16:57:4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글로벌 식음료 기업 네슬레는 아동 노동 방지를 위한 코코아 농가의 수익 가속화 혁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네슬레 코코아 농가 노동자들.(사진=네슬레)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코코아 농가의 생계 여건을 개선하고 자녀의 학교 교육을 장려하는 동시에 재생 농업 증진 및 양성평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특정 활동을 하는 농가에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네슬레는 또 코코아 생산유통 과정을 완전히 추적하고 분리하기 위해 글로벌 코코아 소싱을 혁신한다. 향후 코코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연간 투자액을 3배 이상 늘리고 10년간 10억 스위스프랑(약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e Cocoa Plan) 성과를 토대로 지속할 예정이다.

네슬레 소득 증진 프로그램은 농부들이 즉각적인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구축하도록 돕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네슬레는 코코아 농가가 생산하는 코코아 빈의 생산량과 품질뿐 아니라 코코아 농가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기여에 대해서도 보상한다.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생산국 정부의 지원과 네슬레가 인증 받은 코코아에 대해 지불하는 프리미엄에 더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코코아는 ‘열대우림동맹 지속가능농업기준’(Rainforest Alliance Sustainable Agriculture Standard)에 의해 독립적으로 감사를 받으며 농가와 지역 사회의 경제와 환경 복지를 증진하고 있다.

네슬레는 2009년부터 코코아 플랜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 2012년 구축한 강력한 모니터링 및 개선 시스템을 통해 총 14만9443명의 아동이 노동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53개의 학교를 신축 또는 개선했다. 네슬레 코코아 플랜 시스템이 기업들의 공급망 모니터링의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는 “네슬레의 목표는 빈곤이 만연하고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위치한 보다 많은 코코아 농가에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코코아 수급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고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며 농법을 개선하고 재정 자원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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