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카이스트가 주관하고 삼성 SDS,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보애널리스트 기업인 ‘딥서치’, 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경제센터가 협조하는 컨소시엄이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지난 13일 사업공고를 받은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실시한 후 41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심의를 받아 카이스트를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비학위 및 학위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매해 모집하는 비학위과정과 학위과정 인원은 각각 160명, 80명이다.
또 카이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4년간 금융위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기초이론은 물론, 실습 중심의 디지털금융 특화 교육과정을 금융회사 재직자나 핀테크 창업자 및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에게 제공한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이나 입학 요강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협의를 거친 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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