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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 주적 아니라는 문재인, 5공시절 운동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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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7.04.20 13:51:36

20일 평택 해군2함대 방문..천안함 전적비 참배
"주적도 없이 60만 대군 가진 이유가 뭐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이데일리 고준혁 조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천안함 전적비 앞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보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후보는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를 방문,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는 끝끝내 ‘대통령이 북한을 주적이라 하면 안된다’ 말했다”며 “대한민국이 주적도 없이 60만 대군을 가진 이유가 없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김정은과 협조할 것”이라며 “그러면 대북정책에 관한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이라고 강조했다.

색깔론을 선거에 활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생각은) 안보관의 본질에 관한 문제”라며 “5공화국 시절 운동권이 말하던 것인데 선거가 다가오니 본색이 이제 드러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분이 집권해 국군 통수권자가 되면 남북한이 어떻게 될지 국민들이 생각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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