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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대규모 정전으로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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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12.02 17:18:06

인명피해 없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매장 영업이 일시 중단됐다. 소방당국과 코엑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코엑스 센트럴동, 도심공항터미널 등에서 내부 전기공사 중 작업자 실수로 정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코엑스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52분 경 무역센터 154㎸ 한전 선로계통에 정전이 발생해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와 트레이트타워, 아셈타워 등 일부 구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코엑스는 오후 1시 57분 비상발전기 가동을 시작한 뒤 오후 2시 비상안내방송을 했고 이후 오후 2시 10분 비상 발전기로 전원 공급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정전 때문에 건물 승강기 안에 시민 3명이 갇혀 있었으나 5∼10분 이내에 모두 구조됐고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초기에 연기가 났다며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는 비상발전기 가동에 따른 매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한전 선로 문제는 아니다”라며 “코엑스에서 자체 전력설비 공사를 하다가 본선로를 건드려 단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측은 “테러나 화재상황은 아니었고 인명피해 발생도 없었다”며 “비상 발전기 가동으로 매연이 다소 발생했지만, 테러나 화재 상황은 아니었고 인명피해 발생도 없었다”며 “엘리베이터 탑승객도 즉시 비상구출을 완료했고 현재 사고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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