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다음달 13일 오전 9시 서울 명동 서울YWCA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상호명을 동양증권에서 유안타증권(Yuanta Securities Korea Co., Ltd.)으로 바뀌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30년 동안 쓰던 동양증권의 상호는 10월1일부터 유안타증권으로 바뀌게 된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자회사인 ‘유안타 시큐리티스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 27.06%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물량을 받아 지분 53.61%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동양증권은 서명석 대표이사가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국제경영부문 수석부사장과 함께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동경영체제로 운영된다.
▶ 관련기사 ◀
☞[특징주]'코스피 거래 활기'..증권주 무더기 신고가
☞동양증권 "자회사 동양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중"
☞동양證 "주식 옮기면 축하금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