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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거날 증시 혼조…반도체주 반등·애플은 하락[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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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11.04 07: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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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83%·S&P500 0.36%↑…다우는 0.38%↓
AI 투자 우려에 급락한 반도체주 저가 매수 유입…엔비디아 2.3%↑
메모리값 상승에 마이크론 웃고 애플 울고…수익성 부담 차별화
美 중간선거 이후 정책 변화 주목…국채금리 상승에 AI 자금조달 부담 여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감 속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지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애플 등 일부 기술주는 약세를 보이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요 뉴스.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S&P500 사흘 만에 반등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27.52포인트(0.36%) 상승한 7568.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83%) 오른 2만5372.01에 마감.

-나스닥과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최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6포인트(0.38%) 내린 5만1786.72에 거래를 마쳐.

엔비디아·마이크론 반등…AI 반도체주 저가 매수

-최근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 유입. 엔비디아는 2.29%, 마이크론은 2.58% 상승.

-AMD는 3.65%, 브로드컴은 3.07% 올랐고 미국에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도 2.09%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각각 2.7%, 2.1% 올라.

-전거래일 나스닥100지수가 지난달 6일 기록한 최고 종가 대비 10% 넘게 하락한 이후 일부 기술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처럼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기술주에서 반도체 같은 위험도가 높은 기술주로 이동하는 순환매”라며 “명확한 저가 매수”라고 분석.

애플·팔란티어는 하락…실적 호조에도 수익성 우려

-반도체주 반등과 달리 애플은 1.90% 하락. 전날 발표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향후 수익성 우려가 부각.

-기술주 전반의 동반 상승보다는 실적 성장의 지속 가능성과 AI 투자 대비 수익성에 따라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

-애플은 10~12월 매출총이익률을 45~46%로 전망. 직전 분기 47.9%보다 낮은 수준으로, 메모리 부품 가격 상승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

-팔란티어도 약 1.7% 하락. 3분기 실적과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향후 매출 성장세 둔화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풀이.

美 중간선거 결과 주목…정책 불확실성 해소 기대

-미국 중간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뉴욕증시는 선거 결과 확인 전 거래를 마쳐. 투자자들은 상·하원 다수당 변화와 이에 따른 정책 영향을 주시.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의회를 이끌 정당이 결정되며 재정지출과 세금, 기업 규제 등 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기업 감독 강화와 AI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규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 제기.

-반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증시의 단기 안도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국제유가 하락에도 美 국채금리 상승…AI 자금조달 부담 지속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국제유가 하락. 브렌트유 선물은 1.12% 내린 배럴당 103.60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38% 하락한 배럴당 96.09달러에 정산.

-반면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 블룸버그 집계 기준 이날 오후 4시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른 4.96%를 기록.

-견조한 미국 구인 지표 등이 채권 매도 압력으로 작용. 시장금리 상승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높이는 요인.

-메타의 회사채 발행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등 AI 투자 자금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지만, 투자 규모와 수익 구조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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