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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 안정 총력전…내달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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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6.05.15 08:14:39

돼지고기 도매시장 공급 확대
요소 비료, 판매량 제한
아스팔트·레미콘혼화제, 필수현장 우선 공급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가 중동전쟁 이후 불안한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수급이 불안정한 요소 비료의 판매량을 제한하고, 아스팔트와 레미콘혼화제는 필수현장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또한 오는 6월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관련 대응상황 점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전쟁 장기화로 물가·고용 등 실물·민생경제와 산업영향도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내외 여건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중동발 충격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유소 가격이 최고가격제를 하회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있는 정유소·주유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5월부터 돼지고기 도매시장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주사기·주사침, 농업용 비료, 아스팔트, 레미콘혼화제 등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품목의 수급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주사기 등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품목은 사재기 등 시장교란 행위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요소 비료는 전년 판매량 이내로 공급과 판매를 제한하는 등 공급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아스팔트와 레미콘혼화제 등은 건설업계와 협력해 필수현장부터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동전쟁의 교훈을 발판삼아 경제안보 강화와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 달성을 위한 과제도 마련하는 한편, 반도체 호조 등 경제여건 변화의 영향을 면밀히 재점검하여 수정된 경제전망과 거시정책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부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국무회의 등을 거쳐 6월말경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발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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