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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한은·IBK와 손잡았다…GS25 ‘토큰결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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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4.02 09:27:19

GS25 기반 인프라…디지털화폐 핵심 플랫폼
한은 ‘프로젝트 한강’ 참여…상용화 모델 개발
하반기 도입 추진…일상 결제 사용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전국 GS25 매장을 기반으로 ‘예금 토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디지털화폐 상용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편의점이라는 일상 소비 채널을 통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IBK기업은행, 한국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금 토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 실험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일환이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렸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화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3사는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과 함께 GS25 매장 내 결제 환경 조성, 상용화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비자 접점이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실제 사용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금 토큰은 한국은행이 발행·보증하는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형태다. 소비자는 이를 활용해 GS25 등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기존 현금·카드 중심 결제 구조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GS리테일은 하반기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예금 토큰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하며, 결제 안정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동시에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디지털화폐 결제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 협력”이라며 “전국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화폐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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