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별로 보면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1년새 1.7%포인트 늘어난 78.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은 2.2%포인트 상승한 78.9%를, 현대해상은 3.8%포인트 늘어난 80.8%를 나타냈다. KB손해보험은 76.8%에서 80.3%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전체 손해보험사로 기준을 넓혀 보면 4월 기준 누적 손해율은 84.2%로 나타났다.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않았던 전년 동기(79.9%)와 비교하면 4.3%포인트가 올랐다.
올해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주된 이유는 ‘행락철 교통량 증가’다. 벚꽃놀이 나들이가 절정인 데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들이 차량이 증가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 벚꽃이 만개한 4월 첫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1000만대가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