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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점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점 아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김 지사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100점을 상회하며 지지층이 당선 때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연속 지지 확대지수 1위를 기록 중이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도 김동연 지사는 59%로 전월(55.5%) 대비 3.5%p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이 ‘잘하는 편’보다 적게 나오는 반면, 김 지사는 ‘매우 잘함’이 33.7%로 ‘잘하는 편’ 25.3%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7.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66.7%인 서울, 3위는 65.5%인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