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국 기준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0.25%p 베이스스텝 인상이 유력했지만 전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빅스텝(0.5%p) 결정이 이뤄졌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8.7%로 나와 시장 전망치 8.4%보다 0.3%p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한국(3.3%)과 미국(4.0%)보다 두배 이상 높다. 또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호주(6.8%)와 캐나다(4.4%)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