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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3%로,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졸업자 3286명 중 취업제외자 398명을 뺀 취업대상자 2888명 가운데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했으며, 3000명 이상 대형 전문대 중 유일하게 80%대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영진전문대 졸업생의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 계열사에 201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 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1890명이 입사했다.
해외 취업에서도 졸업생 100명이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한 것으로 비롯해 라쿠텐·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상장기업에도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김수용 영진전문대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 여파로 관광 관련 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취업 졸업생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이 취업률에 영향을 줬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도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