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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안의 독창적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니게임즈는 지난 3월 최초로 ‘디지털 휴먼 복제 자아’ 컨셉을 선보인 이래, 자체 기술력을 통해 35mm 필름, 폴라로이드와 같은 아날로그 포맷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3D 얼굴에 느끼는 대중의 괴리감, ‘불쾌한 골짜기 (Uncanny Valley)’를 대폭 해소하였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여성들에게도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안면 연구 개발에만 8개월을 매진하며 ‘여성의 시선’을 녹여내고자 했다.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선리안만의 작가주의적 콘텐츠 큐레이션으로 한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글로벌 팬층까지 확보하며 꾸준한 SNS 성장세를 기록하며 ‘로지’ 이후 또 다른 한국의 가상인간 성공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