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이승현 기자I 2021.03.10 14:37:57

만12세 이상 본인 명의 한국계정 보유자 참여 가능
우승팀 100만원·준우승팀 50만원에 기념 굿즈 수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아마추어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한성자동차x젠지 LoL-클래스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대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레벨 및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된 팀은 참가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최종 참가팀은 한성자동차와 젠지 공식 소셜 채널 및 대회 페이지에서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및 결승전 3전 2선승 방식으로 치러지며, 16강 및 8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 카페(Gen.G PC Cafe)’의 경기장에서 결승전에 한해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까지는 일부 경기가, 준결승부터는 모든 경기가 젠지 공식 롤 트위치 채널에서 중계되며, 박한얼과 김정민이 진행을 맡고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큐베(CuVee)’ 이성진 및 ‘앰비션(Ambition)’ 강찬용이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 상금 15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상반기에 진행 될 ‘야망리그(League of Ambition)’ 시드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를 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이스포츠 팬을 포함하여 문화와 트렌드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