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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어려운 사람들 옆에 민중당 당원들이 있었다”며 “비정규직이어서 임금도 대우도 마음에 안 들지만,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었고 그래서 무단 해고만큼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면, 여러분 옆 어딘가에 민중당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중당 당원들을 ‘하나라도 바꿔보겠다고 마음먹을 때 얼마나 외롭고 무서운지 아는 사람들’이라고 평하며 “여러분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하지만 뭔가 바꾸고 싶을 때, 민중당 당원이 여러분 근처 어딘가에서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이 전 대표는 민중당이 이번 총선에서 내건 ’전 국민 고용보험제’를 거론하며 ”코로나 위기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제가 버팀목이 됐듯 ‘전 국민 고용보험제’가 실업과 수입 상실로부터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정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치가 새로워지려면 진보정당이 그동안 안 해본 것 내놓는 게 정말 필요하다”며 “민중당의 새로운 생각이 실현되도록 돕고 싶다. 함께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민중당은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의 민중당 지지선언은 정당득표 3% 이상으로 비례의석을 확보하겠다는 민중당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