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에 의해 불공정 행위로 제소당한 바르다 김선생 업체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가맹점 협의회와 대화를 갖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르다 김선생은 가맹점들이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맹점 협의회와 대화를 갖고 풀어나가겠다고 밝히고 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업체는 가맹점들이 본사 공급품목 사용을 강요한다는 주장에 대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브랜드의 독창성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부재 중 일부를 가맹점이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가맹계약서에도 기재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가맹점들이 본사 공급품목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브랜드의 독창성과 통일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계약위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부자재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최상의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재배된 원물이나 특정업체에서 제조한 식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반 식자재보다 가격이 높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업체는 가맹점 수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식자재 가격을 인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따라 지난 3월에는 주요 원부재료 15개 품목의 공급가를 인하했다면서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