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일본계 금융그룹인 오릭스가 선정됐다.
30일 투자인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한영회계법인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릭스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지분 25.9%와 자사주 9.8% 등 총 36% 수준이다.
한편, 오릭스는 국내에서 OBS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7월에는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하며 자금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