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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은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 사용한 용어다. 꿈꾸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꿈을 꾸는 동안에도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의 차이가 거의 없다.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스티븐 라버지(미국 시카고대학 수면 실험실)학자는 자각몽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억눌린 자아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과거 일부 젊은이들은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자각몽을 활용하기도 했다.
자각몽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에도 주요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영화 속 꿈 추출자들은 자각몽을 넘어서 자기 스스로가 꿈을 설계한다.
스티븐 라버지는 그의 저서 ‘루시드 드림’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어느 정도 훈련을 거치면 자각몽을 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인물을 꿈에 등장시키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예행연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자각몽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나 악몽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치료법이기 때문에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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