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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연간 독서율은 1994년 86.8%에서 지난해 68.8%(전자책 포함시 70.6%)로 17.9% 포인트가 감소했다. 직장 내 도서실(자료실 포함) 설치 비율도 5.9%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다만 직장인 도서실 이용률은 8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1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80%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도서구입비 세제 지원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독서문화 진흥계획(2014∼2018년)을 14일 내놨다. 정부는 우선 ‘독서진흥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앙정부, 지자체, 독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전국단위의 ‘독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독서 진흥지수를 도입해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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