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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다림질에서 해방시켜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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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기자I 2026.04.24 09:09:54

DA사업부 박기선·정정교 프로, 뉴스룸 인터뷰
신규 탑재 주름집중케어…"일반 스팀다리미와 달라"
고도화된 ''AI 맞춤건조''에 세탁기와 연동돼 편의 ↑

[이데일리 박원주 기자] “외출 전 구겨진 셔츠를 발견했을 때의 당혹감, 다리미를 예열할 시간조차 부족한 상황 등 누구나 겪어봤을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 싶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A사업부 박기선 프로, 정정교 프로.(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박기선 삼성전자 DA사업부 프로는 24일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선보인 의류청정기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개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다림질은 음식물 쓰레기 치우기에 이어 비선호 가사 노동 2위를 차지할 만큼 번거로운 일로 꼽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엔 ‘주름집중케어’가 새로 탑재됐다. 옷을 걸어두기만 해도 다림질을 한 것처럼 깔끔해진다. 바람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풍속을 2배 빠르게 만드는 에어 집중 구조를 적용했다. 강력해진 바람이 옷감에 압력을 가하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주름을 물리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인터뷰에 나선 정정교 프로는 “기존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예열 시간이 길고 무게 때문에 사용 시 피로도가 높은데 에어드레서는 이러한 수고를 대신한다”며 “특히 주름 정도에 따라 15분, 25분, 35분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이 한층 강화된 ‘AI 맞춤건조’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내부 습도 센서가 의류 상태를 실시간 측정해 최적의 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습기가 적으면 시간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습기가 많으면 시간을 늘려 섬세하고 확실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박 프로는 “특히 기존에는 특정 시점의 습도 값을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초기 35분 동안의 습도 변화 패턴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를 통해 습도 부하량을 더 정확히 판단하고,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종료되어 에너지 절감과 의류 손상 방지를 동시에 실현한다”고 했다.

정 프로는 “에어드레서는 건조기와 달리 옷감이 센서에 직접 닿지 않기에 내부 공간의 습도를 간접 측정하는 고도의 알고리즘이 필수적”이라며 “옷감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센서가 세밀하게 파악하고 AI로 히트펌프의 최적 건조 시간을 설정하기 때문에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세탁기’ 등 삼성전자의 세탁 가전 라인업과 코스 연동이 가능하다. 세탁기에서 코스가 끝나면 해당 정보가 에어드레서로 공유되고, 이에 맞춰 의류에 맞춰 최적의 코스가 자동 설정된다. 의류 건조부터 주름 관리까지 고객 편의성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집중케어 존은 중앙 집중 토출 구조를 통해 기존 대비 2배 강력한 바람과 스팀으로 옷감의 주름을 말끔히 펴준다.(사진=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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